나무가, 신주 6000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4-23 07:41:26

나무가, 신주 6000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나무가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3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8일 나무가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60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나무가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1만347원과 1만1468원이다.

이번 상장에 따라 나무가 상장주식 총수는 1626만4384주로 늘어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3S는 최대주주가 노경희 외 5명(지분율 1.53%)에서 나무가 테크놀로지(지분율 4.99%)로 변경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제3자 유상증자에 따른 것이다.

또 나무가 테크놀로지는 유증으로 취득한 신주 254만8000주를 추가 상장일(5월 17일)로부터 1년간 의무보유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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