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시간외 매매에서 오리엔트정공 주가는 종가보다 1.55% 오른 17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리엔트정공의 시간외 거래량은 7307주이다.
이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5시 경 제22대 총선의 지역구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비례대표 개표를 포함해 민주당 등 범야권은 180석 이상을,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례대표 당선인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각 기준 81.84%가 개표된 가운데 국민의미래 37.65%, 더불어민주연합 26.33%, 조국혁신당 23.66%, 개혁신당 3.50%로 4개 정당이 당선자 배출 기준인 득표율 3%를 넘어섰다.
그 결과 국민의미래 14석, 민주연합 9석, 조국혁신당 8석을 각각 확정했다.
이에 전체 300석 가운데 민주당·민주연합 170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104석, 조국혁신당 8석, 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 1석씩을 각각 차지하며 285개 의석이 확정됐다.
남은 비례대표 개표 결과에 따라 15석의 향방은 갈릴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과거 오리엔트정공의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바 있어 오리엔트정공은 이재명 테마주로 언급된다.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 수동변속기 TM컨트롤하이징엣세이 및 DCT 부품 Central Plate 그리고 엔진 부품 하우징서모스탯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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