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종가보다 2.12%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사이언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65주이다.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여주를 소각한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주주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열고 자주 소각 및 공동 대표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가족간 협력과 화합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경영하기로 통 큰 합의를 이룬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한미약품 지분 40%를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주제안을 통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개최 방안도 논의했다.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는 임종윤, 임종훈 사내이사 2명, 신동국 등 사외이사 2명 선임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또 이사회는 회사 업무·직급·보상 체계 변경 및 구축, 임직원 복지 및 교육 지원팀 신설, 한미약품 및 북경한미약품 배당 안건도 논의했다. 구체적 사항은 다음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를 기점으로 한미그룹은 주주와 임직원, 고객이 함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며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 한미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