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치앤비디자인 주가는 종가보다 7.53% 오른 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5206주이다.
지난 2일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유상증자의 납입일이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정공시를 통해 유상증자의 납입일은 4월 15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내달 3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2일 공시에서 “본건의 납입된 경우 당사의 최대주주는 멘델스리미티드투자조합(변경 후 지분율 10.70%)에서 주식회사 크립토케어(변경 후 지분율 28.76%)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앤비디자인은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된다.
전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에이치앤비디자인에 대해 "다음 종목은 4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이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된 사유는 '15일간 상승종목의 당일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종목'이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3일을 기준으로 ▲당일의 종가가 15일 전날의 종가보다 75% 이상 상승 ▲상위 20개 계좌의 매수관여율이 30% 이상이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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