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신흥에스이씨 주가는 종가보다 1.16%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흥에스이씨의 시간외 거래량은 1868주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신흥에스이씨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률 평가를 받을 만 하다면서 배터리 소재·부품 업체들 중 가장 저평가 됐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7만 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고객사가 하나뿐이라는 점에서 저평가되었지만, 고객사가 경쟁수준을 제한하기 때문에 이익 안정성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또 한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9%,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헝가리 각형 캡 아세이 2개 라인, 각형 캔 4개 라인, 말레이시아 원통형 N-CID 2000만개 증설 효과로 인한 성장”이라고 말했다.
중대형 각형배터리에 쓰이는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은 경남 양산, 중국 서안, 헝가리에 있으며 소형 원통형배터리 관련 제품을 만드는 공장은 경기도 오산, 말레이시아, 중국 톈진에 위치해있다.
신흥에스이씨의 헝가리 공장에서 5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 2021년 9월부터 6번째 라인이, 11월에 7라인이, 2022년 2~4월 8라인과 9라인이 추가 가동됐다.
아울러 그는 “리비안 물량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지만, 미국 스텔란티스 물량은 4분기부터 공급 예정”이라면서 “미국 물량 확정 분은 스텔란티스 1공장용 4개 라인분이나, 향후 2공장 물량도 일부 확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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