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 급등… 2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 추진

김준형 기자

2024-04-01 05:50:39

휴마시스, 주가 급등… 2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 추진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휴마시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간외 매매에서 휴마시스 주가는 종가보다 1.71% 오른 2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마시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9만180주이다.

이는 휴마시스가 광물자원 개발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휴마시스는 전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광물생산업 ▲이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 ▲국내외 광산 탐사, 채취, 개발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현재 리튬, 흑연, 니켈 등 2차전지 핵심 소재를 중심으로 한 광물자원 개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궁견 휴마시스 회장은 2차전지 핵심 소재로 알려진 리튬, 흑연, 니켈 등에 주목하고 있다.
남궁 회장은 "매장량이 풍부한 지역에서 광권 확보를 위한 현지 조사 등 기초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차후 구체적인 진행 과정을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마시스는 매장량이 풍부한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시작으로 광권 확보를 위한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엔지니어를 비롯한 1차 선발대가 이미 짐바브웨로 출발했고 김성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이달 말 현지에 합류할 예정으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남궁견 회장이 보유한 지하자원 개발 노하우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선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대한 현지 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고품질의 광물 개발이 가능한 광권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광권을 확보하고 광물 생산, 플랜트, 유통까지 등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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