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간외 매매에서 그린케미칼 주가는 종가보다 3.4% 오른 8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린케미칼의 시간외 거래량은 40만7951주이다.
이는 정부가 기업의 탄소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420조 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하고 국가 단위 이산화탄소포집저장활용(CCUS)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본격화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린케미칼은 이산화탄소를 포집ㆍ저장하는 기술인 CCS 기술과 포집ㆍ활용하는 기술인 CCU 기술을 개발해 현재 상용화를 완료한 상태다.
기업의 탄소저감 설비투자 지원 등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앞으로 7년간 연평균 60조 원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2024년도 CCUS 클러스터 구축사업 타당성 조사 사업'을 공고하며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산업부는 국가 단위 신산업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CCUS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번 조사에선 조성 필요성부터 사업성, 입지 분석 등 전 주기에 걸친 타당성을 검토한다.
세부적으로 CCUS 클러스터 장점, 사업추진 근거·경위 등을 파악, 수립하고 상세 설계안·추진계획과 성과 목표를 마련한다.
그린케미칼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CCUS 기술은 일반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ㆍ저장하는 기술인 CCS 기술과 포집ㆍ활용하는 기술인 CCU 기술로 나뉜다. 현재 CCU 기술에 초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완료, 현재 상용화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고효율 CCU 기술을 고도화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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