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이홀딩스, 주식 매매거래 정지…감사의견 '한정'으로 관리종목 지정

김준형 기자

2024-03-22 07:53:16

티와이홀딩스, 주식 매매거래 정지…감사의견 '한정'으로 관리종목 지정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티와이홀딩스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5일 오전 9시까지 티와이홀딩스의 주식 매매거래는 정지된다.

티와이홀딩스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 사유는 감사보고서 범위 제한에 따른 감사의견 '한정'이다.

이에 따라 티와이홀딩스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최근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마감시한이 도래하면서 상장 종목들의 감사보고서 제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들이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넘기거나 감사의견 '거절' 또는 '한정' 등을 받아 관리종목 편입 및 상장폐지 위기에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과 '한정'을 받을 경우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감사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지만 이의신청을 통해 1년간 개선 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 '관리종목 지정·형식적 상장폐지·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공시를 발표한 기업은 총 39개로 파악된다. 이중 총 18개 기업은 현재 거래가 정지돼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전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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