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강, 신주 22만 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3-19 07:48:30

한국특강, 신주 22만 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한국특강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19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특강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2만3713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한국특강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788원이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국특강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의안으로는 ▲제5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과 더불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이 올라왔다.

정관 변경에는 사업목적으로 ‘소형모듈원전(SMR)을 이용한 전기생산 및 판매’를 추가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사업다각화 및 확대를 위한 목적사업 추가”라고 설명했다.

사내이사 선임으로는 박성우 사업부문장 각자대표와 박세욱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을 비롯해 김영규 형강본부장, 우치구 비상무이사가 논의된다.

사외이사로는 박기종, 김병수가 추천됐으며 이들은 감사위원 선임까지 같이 논의된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김병식이 올라왔다.

이번에 재선임되는 모든 경영진들의 기존 임기는 오는 28일까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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