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엔젤 주가는 종가보다 1.81% 내린 37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엔젤의 시간외 거래량은 23만1634주이다.
최근 유엔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애플이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AI 개발에서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경쟁사에 뒤처진 애플이 경쟁사와 손을 잡고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모습이다.
이 매체는 애플과 구글이 계약조건이나 서비스 이름, AI 실행 방식을 결정하지 않았으며, 애플이 연례 세계개발자회의를 여는 6월까지는 계약 내용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구글 뿐만 아니라 MS의 지원을 받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도 비슷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분야에서 뒤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직면한 애플은 현재 생성형 AI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유엔젤은 국내 대표적인 AI 챗봇 관련주로 통한다. 지난해 유엔젤은 자사의 AI 통화 연동 솔루션이 구글과 아마존의 AI 솔루션 플랫폼과 연동된다고 공시했다.
유엔젤의 AI 통화 연동 솔루션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이용자와 AI 간의 일대일 혹은 일대다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AI를 이용한 전화예약서비스, 통화 중 통역 서비스 등으로 활용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