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팬젠 주가는 종가보다 2.44% 오른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팬젠의 시간외 거래량은 5397주이다.
이는 팬젠이 유상증자를 진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팬젠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9억9998만6631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앞서 CG인바이츠는 보유하고 있던 팬젠의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앞서 CG인바이츠는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경쟁력 분석과 시장성을 검토해 파이프라인 간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CG인바이츠의 파이프라인 간소화는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임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CG인바이츠에 따르면, 현재 보유하고 있던 파이프라인 중 PD-1 항체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이발티노스타트’ 외 다른 물질들은 개발을 중단하거나 순위를 미뤄두기로 했다.
CG인바이츠가 추정하고 있는 아이발티노스타트 췌장암 임상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270억원 가량이다.
이를 마련하기 위해 팬젠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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