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익시스템, 주가 급락…거래소 "투자주의종목 지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31806335103624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간외 매매에서 선익시스템 주가는 종가보다 1.73% 내린 4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익시스템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9041주이다.
이는 선익시스템이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선익시스템에 대해 "다음 종목은 18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BOE는 8.6세대 OLED 구축에 630억위안(약 11조52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올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가 전년 대비 82% 확대되고 2025년에도 25%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8.6세대 양산의 키를 증착기가 쥐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업체에 주목하고 있다. 기판 크기가 더 커지기 때문에 고른 증착을 위한 새로운 기기가 필수적이란 설명이다.
이후 선익시스템은 중국 장쑤시메이다테크놀로지트레이딩과 올레도스 제작을 위한 양산용 증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올레도스는 유리기판 대신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만드는 디스플레이다. 마이크로 OLED의 한 종류로, 크기가 작으면서 고해상도를 구현 VR·AR 기기를 위한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이 비전프로에 올레도스를 탑재하며 급부상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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