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간외 매매에서 서린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1.92% 내린 1만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린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6321주이다.
최근 서린바이오 주가는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서린바이오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에어글(airgle)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기기 수준의 등급 510k(Class 2·시판 전 허가)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어글 공기청정기는 4중 필터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세균과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다. 30여개국의 종합 병원·의료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시험기관을 통해 5대 유해가스(포름알데히드·톨루엔·암모니아·아세트할데히드·초산)제거 시험에서 98.5%의 결과를 받았으며, 0.01㎛ 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했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인플루엔자 등 균을 주입하고 제품을 가동했을 때는 99%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옥 서린바이오 대표이사는 "에어글이 FDA 510k(Class 2)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국내 병원 및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