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엠코리아, 주가 급락…최대주주 변경 공시후 '약세'

김준형 기자

2024-03-12 05:01:49

에이디엠코리아, 주가 급락…최대주주 변경 공시후 '약세'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이디엠코리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디엠코리아 주가는 종가보다 4.36% 내린 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35만6380주이다.

전일 현대바이오가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분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모비스로부터 에이디엠코리아 주식 502만2737주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204억2395만 원이며, 양수 후 현대바이오는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분 23%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바이오는 에이디엠코리아 지분 양수에 대해 "지분취득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사업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에이디엠코리아는 국내 대표 CRO 임상수탁기관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신약개발의 후보물질 기초 및 탐색 연구부터 시판 후 임상까지 임상시험 관련 전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의 긴급승인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논란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제프티 임상 2/3상 결합 종료 후 12개월째 긴급사용승인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긴급사용승인 신청권자인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3월 내부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 사전검토를 식약처에 의뢰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질병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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