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지난달 29일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 2700만 주가 이날 추가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삼성제약의 유상증자에 따라 발행되는 신주의 발행가액은 1503원이다.
앞서 삼성제약은 유상증자 자금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비용에 전액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GV1001은 아밀로이드 플라크, 타우 응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제거할 수 있는 뇌 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약물로 알츠하이머병 국내 2상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다.
최근 연구에서는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수용체(GnRHR)에 결합하여 미세아교세포(microglia)와 성상교세포(astrocyte)를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기전이 새롭게 밝혀진 바 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신 많은 주주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주분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알츠하이머병 국내 3상 임상시험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제약은 확보한 유증 자금을 GV1001 국내 3상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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