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골든센츄리 주가는 종가보다 4.26% 내린 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골든센츄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71만8844주이다.
이는 골든센츄리의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의 건이 부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든센츄리는 전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광산 및 광물자원 개발사업 및 투자 ▲광물자원 판매 유통 공급망 구축사업 및 투자 ▲광물 제련소 운영사업 및 투자의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을 추진했지만 부결됐다.
이를 두고 골든센츄리가 이차전지 사업을 제대로 구체화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시장에서 주목받는 광물업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골든센츄리가 지난 11월 말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품품목별 매출 비중은 △휠 45.34% △트랙터 24.89% △기타(휠 생산 과정에서 생성된 폐철의 판매) 29.76%로 이차전지 관련 매출은 전무하다.
'사업의 내용' 항목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내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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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골든센츄리는 이번 주총에서 강승모, 서용남, 허윈(He Yun) 사내이사와 김창종 사외이사를 신규선임하는 건과 함께 서도평(Xu Daoping)감사 재선임의 건을 부의했지만, 이 중 강승모 이사선임의 건만 가결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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