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주가 급등…'파묘' 흥행 돌풍에 주목

김준형 기자

2024-02-26 03:54:19

쇼박스, 주가 급등…'파묘' 흥행 돌풍에 주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쇼박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간외 매매에서 쇼박스 주가는 종가보다 9.9% 오른 4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쇼박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83만4985주이다.

이는 영화 '파묘'가 흥행 돌풍이 이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쇼박스는 '파묘'의 제작·배극사이다.

'파묘'는 개봉 4일째(2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제작 쇼박스)는 25일 오후 4시 30분 누적 관객수 201만203명을 동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놀라운 속도로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누적 관객수 1310만 명을 기록한 2023년 최고의 흥행작 '서울의 봄'이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보다 2일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끈다.

또한, 24일 하루 동안 관객 77만925명을 동원하며 2024년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4일째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유지하고 있는 '파묘'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 장면들로 실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N차 관람을 유도하며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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