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신주 1.4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2-23 08:13:58

제이엘케이, 신주 1.4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제이엘케이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3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0일 제이엘케이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만40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제이엘케이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4500원이다.

이번 상장에 따라 제이엘케이의 상장주식 총수는 1619만5712주로 늘어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제이엘케이는 퇴경색 유형 분석 솔루션 'JBS-01K'가 동두천 중앙성모병원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JBS-01K'의 보급 확대로 전문 의료인력 부족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는 국내 의료 취약지역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JBS-01K는 뇌졸중 판독 관련 AI를 접목한 혁신적 의료기술로서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에 등재됐으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이 골든타임 내 원활한 치료 진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의료 측면에서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없었던 다소 낙후된 지역에서도 AI 기술 도입이 빠르게 진행돼 보다 발전된 단계의 높은 치료 혜택을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동두천 중앙성모병원의 뇌졸중 AI 솔루션 도입으로 인해 해당 지역권에서도 현지의 의료진이 제한된 시간 내 뇌졸중 여부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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