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종가보다 1.53% 오른 2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9512주이다.
이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들은 저커버그 CEO가 이달 말 방한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저커버그 CEO는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메타 측으로부터 대통령 면담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의 다른 구체적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이재용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협업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소식에 자이언트스텝과 엔피, 스코넥, 맥스트, 버넥트 등 메타버스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메타버스에서 국내 대표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3차원으로 얼굴을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회사인 게임기업 컴투스가 메타버스 구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기도 하다.
위지윅스튜디오 역시 넷플릭스와 협업하기도 했고 국내 최초로 디즈니와 협업하기도 했다.
애플의 메타버스 파트너인 유니티와도 협업을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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