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노루페인트 주가는 종가보다 2.56% 오른 1만1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루페인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7만1979주이다.
이는 국내 대표 페인트 업체 노루페인트가 수소에너지와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루페인트는 배터리 제조공정에 쓰이는 접착제를 비롯해 제품 16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일부는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여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수소에너지 관련 제품으로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 제조에 사용되는 접착제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노루페인트가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연구 단계 때부터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제조용으로만 쓰이도록 개발됐다.
이 회사가 기존에 선보인 일반 접착제와 달리 각 용도에 맞게 최적 비율로 원료를 배합해 기능성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출시 예정인 16종 중 4종은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루페인트는 이 제품을 다음달 6~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노루페인트는 1986년에 설립한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정밀화학 기술을 연구개발(R&D)해왔다.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역시 연구소에서 수년간 준비해온 사업으로 최근 제품 개발을 마치고 최종 라인업을 갖추게 된 것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