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스넷 주가는 종가보다 3.59% 오른 5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넷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3613주이다.
이는 에스넷그룹이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S2F 기술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공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스넷그룹은 ▲기존 가상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 플랫폼(SCP) 등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펼친다.
세부적으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1500억 원, 퍼블릭 클라우드 부문이 300억 원, 유통 부문이 200억 원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에스넷그룹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사업과 AI 인프라 풀스택 구축 등 신규 사업 확대에 맞춰 인력 충원 및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그룹사 전체 인력은 1300여명에 달한다. 기술 인력은 934명이고, 이중 클라우드 관련 인력은 약 290여명으로 약 30%를 차지한다.
에스넷의 클라우드 사업 전략은 스토리지, 네트워크, GPU 서버 등 GPU 인프라를 비롯해 운영·관리·가상화 플랫폼부터 어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AI 인프라 풀스택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전세계 AI 인프라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약 684억 6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29년에는 1712억 1000만 달러에 달해 연간 성장률 20.12%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에스넷그룹은 24년간 쌓아온 IT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AI 풀스택 사업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7년 간 AI 사업을 위해 연구,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여개의 레퍼런스와 30여명의 AI 경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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