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STX엔진 주가는 종가보다 3.7% 오른 1민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엔진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125주이다.
이는 STX엔진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TX엔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8억684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TX엔진은 "중속부문 및 방산부문 매출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라며 "부품서비스사업 실적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라고 호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STX엔진은 디젤엔진 전문생산업체로 출범하여 엔진, 전자통신, 부품/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엔진, 중전기 종합 회사이다.
사업을 민수사업, 특수사업, 전자통신사업의 3개 사업부문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STX엔진의 민수사업부문은 선박용 주기, 보기, 비상발전기 엔진 및 육상발전용 엔진, 그외 산업용 엔진 등의 설계, 제조, 판매, 부품공급, A/S 등 엔진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수사업부문은 육군의 주력인 K1계열 전차, K9자주포 및 해군, 해경의 함정(구축함, 고속정, 경비정 등)에 탑재되는 특수고속엔진을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통신사업부문은 기상용 레이다를 비롯하여, 방위산업용 첨단 전자통신장비 등을 개발, 제작하는 사업으로 군함에 설치 및 운용되는 수중음향체계, 전파탐지체계, 전술통신체계 등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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