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지탈의 주식 매매거래는 21일 하루동안 정지된다.
마이크로디지탈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 사유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지탈은 2건의 단일판매·공급계약 금액을 변경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디지탈은 벌점 9점을 받았고, 부과벌점이 8.0점 이상인 경우로 매매거래가 1일간 정지된다.
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억5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전년 보다 22.0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억1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 소재(원료)와 장비 분야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다. 마이크로디지탈이 국산화하면서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바이오프로세스)이 주요 매출로 자리잡고 있다.
이전까지는 미국의 싸이티바와 써모피셔, 독일의 싸토리우스 등의 기업이 거의 독점 판매해 왔다.
향후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소재 및 장비를 앞세워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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