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간외 매매애서 NHN KCP 주가는 종가보다 4.35% 오른 1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 KCP의 시간외 거래량은 20만3725주이다.
NH투자증권은 NHN KCP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웃돈 가운데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684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1.1% 증가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웃돈 수치로 분기 거래대금은 12조원으로 18.5% 늘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9720억 원, 영업이익은 4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1% 늘고,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수치다.
특히,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약 43조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윤 연구원은 "이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를 맞은 쇼핑수요 증가, 수입차 신차등록 확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A(온라인 여행 플랫폼) 업체들의 선전 덕분"이라면서 "온라인 시장 성수기였던 코로나19 이후에도 NHN KCP의 매출과 거래대금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리, 테무를 중심으로 한 중국 직구 모멘텀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NHN KCP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구간"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12배로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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