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주가 급등…지난해 호실적에 주목

김준형 기자

2024-02-14 05:01:23

지엔씨에너지, 주가 급등…지난해 호실적에 주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지엔씨에너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지엔씨에너지 주가는 종가보다 4.67% 오른 4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엔씨에너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9081주이다.

이는 지엔씨에너지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111억5274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엔씨에너지의 매출액은 12% 늘어난 1664억1741만 원, 순이익은 54.5% 감소한 118억1423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엔씨에너지는 "매출액 증가 및 원가개선에 따른 수익증가"라며 "직전년도 종속기업(지엔원에너지) 지분매각에 의한 처분이익 중단영업 분류로, 직전년도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라고 호실적의 배경을 밝혔다.

지엔씨에너지의 사업부문은 비상 및 상용 발전기사업,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이며, 종속기업을 통하여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 냉난방시스템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 냉난방 공조시스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엔씨에너지의 주력사업부는 비상 및 상용 발전기사업에 해당하며, 지속적인 기술연구와 개발을 통한 경쟁력 있는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및 R&D센터, 발전소 및 플랜트, 대형복합쇼핑몰, 주택 및 일반건축물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가스터빈 비상발전기의 시장 점유율을 높혀 가고 있으며 연료전지 발전사업과 선박용 비상 발전기 사업, 스팀터빈 설치 시공에 꾸준히 참여 하고 있다.

음폐수와 가축분뇨, LFG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사업인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은 꾸준한 국산화 연구 개발과 다년 간의 실증사업 완료 후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 및 녹색사업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여러곳의 환경 사업소에 발전 시설을 설치하여 지자체와 상생하는 발전 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더 늘려 갈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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