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비디자인, 주가 급락…채권자 파산신청에 촉각

김준형 기자

2024-02-13 06:58:21

에이치앤비디자인, 주가 급락…채권자 파산신청에 촉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이치앤비디자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치앤비디자인 주가는 종가보다 5% 내린 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9774주이다.

이는 에이치앤비디자인이 파산신청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 채권자 이 씨가 서울회생법원에 채무자 에이치앤비디자인에 대해 파산신청을 했다고 8일 공시했다.
채권금액은 6억 원 중 일부 반환해 3억5000만 원이다.

다만 서울회생법원은 채권자 신청취하서 제출됐다며, 파산신청을 기각했다.

한편 에이치앤비디자인 같은 날 사업다각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대한종건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지난 8일이며 합병 등기는 오는 14일이다.

사업다각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뤄지는 이번 합병은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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