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해성티피씨 주가는 종가보다 9.83% 내린 1만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성티피씨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5689주이다.
이는 해성티피씨가 유상증자를 진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해성티피씨는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 결정을 했다.
해성티피씨의 신주 발행가액은 1만91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5월20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그린월드로 해성티피씨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그린월드의 예정 소유주식수는 100만주로 예정 소유비율은 9.5%다.
그린월드는 지난 1995년 설립돼 부산에 본사를 둔 업체로 수산물 무역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2년 말 자산은 359억원으로 그 해 662억원 매출에 2억7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와 함께 해성티피씨는 운용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3.0%로, 전환가액은 1만2465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64만1797주며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6.10%다.
한편 해성티피씨는 1991년 설립 초기부터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러이터용 감속기를 주력으로 해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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