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슈프리마 주가는 종가보다 3.06% 오른 2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슈프리마의 시간외 거래량은 9159주이다.
NH투자증권은 슈프리마에 대해 네옴시티 건설에 따른 중동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프리마의 올해 매출액은 분할 이후 최대인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비 등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률(OPM)이 14%까지 하락했으나 올해 신제품 매출 증가, 자회사 슈프리마AI의 엘리베이터향 수주에 힘입어 18%로 회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중동 매출은 2020년 65억원 대비 2배 이상인 135억원으로 성장했다"며 "또 신제품 바이오스테이션3(얼굴인식)와 2a(지문인식)의 기여로 매출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38억원, 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43.0% 늘어날 것으로 봤다.
그는 "고마진의 스마트폰 지문인식 솔루션 매출 또한 고객사와의 재계약으로 올해 2분기부터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7배에 불과해 글로벌 1위 기업임에도 현저한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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