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서연 주가는 종가보다 9.9% 오른 1만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의 시간외 거래량은 22만5869주이다.
이는 서연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7% 증가한 2559억7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연은 "환율효과 및 생산물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호실적의 배경을 밝혔다.
서연은 다른 회사 주식을 소유하여 그 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지주회사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서연이화, 서연탑메탈, 서연인테크, 서연씨엔에프 등 11개의 국내외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연의 주요 종속회사들은 자동차용 내외장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동 사업부문의 매출이 서연 연결실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들은 국내 자동차 내외장재 부품 시장에서 현대자동차ㆍ기아의 주요 협력업체이다.
특히 현대차·기아와 미국, 멕시코, 브라질, 중국, 인도,유럽 등 글로벌 각지의 생산기지에 동반 진출하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서연의 주 종속회사들은 해외 법인들을 통해 벤츠, 폭스바겐등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서연이화와 서연탑메탈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서연이화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917억9234만 원으로 전년대비 2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809억원으로 전대비 2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50억6418만원으로 전년대비 139.8% 늘었다.
서연탑메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7.5% 증가한 69억4915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 늘어난 1730억5283만 원, 순이익은 171.6% 증가한 69억4598만 원을 기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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