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토리, 신주 5.1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2-05 07:18:49

핑거스토리, 신주 5.1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핑거스토리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5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달 31일 핑거스토리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5만1203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핑거스토리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953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핑거스토리의 상장주식 총수는 1663만6999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핑거스토리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웹툰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내에 웹툰산업팀을 신설하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에 대한 전면 개정도 추진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유 장관은 "이번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 방향 구상은 만화·웹툰 산업 규모와 만화·웹툰 수출 규모 확대, 세계적인 대표 축제 신설을 목표로 한다. 문체부는 오는 2027년까지 산업 규모 4조 원(현 2조6000억원), 수출 규모 2억5000만 달러(현 1억700만 달러)를 목표치로 설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웹툰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내에 웹툰산업팀을 신설하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에 대한 전면 개정도 추진한다.

23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유 장관은 "이번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 방향 구상은 만화·웹툰 산업 규모와 만화·웹툰 수출 규모 확대, 세계적인 대표 축제 신설을 목표로 한다. 문체부는 오는 2027년까지 산업 규모 4조 원(현 2조6000억원), 수출 규모 2억5000만 달러(현 1억700만 달러)를 목표치로 설정했다.

국내 웹툰 플랫폼 지원을 통해 웹툰의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문체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 진출 시 가장 지원이 필요한 사항으로 꼽은 '통역 및 번역 지원'에 올해 예산을 10억원으로 확대했다. 일본, 미국 등 주력 시장 공략에 총예산 30억원을 투입하고 세계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내년에는 ‘국제공동제작’을 지원하고 ‘국제공모전’을 추진하는 한편, 현지 수요에 맞춰 특화한 콘텐츠를 공급하는 한국 중소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세계에서 통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통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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