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큐라티스 주가는 종가보다 9.96% 오른 1977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라티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7008주이다.
바이오 기업 큐라티스가 '주혈흡충증'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큐라티스에 따르면 국제기구들과 공동 개발 중인 주혈흡충증 백신이 지난해 11월 아프리카에서 임상 1b상 투여가 개시됐다.
말라리아에 이어 가장 파괴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오염된 물을 통해 사람 피부에 침투해 감염되며 급성기에는 붉은 반점 증상을, 만성기에는 간염뿐 아니라 간경화로 진행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백신을 통한 예방이 효과적이지만 현재까진 허가된 백신이 없다고 했다.
지난해 큐라티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피에이아이 라이프사이언스와 주혈흡충증 백신 'QTP105'에 대한 기술 도입(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
주혈흡충증 백신에 대한 사용권, 판권, 리서치권, 개발권, 제조권, 수출입권 등을 포함한 권리를 획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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