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유플러스 주가는 종가보다 9.7% 오른 181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유플러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7만5701주이다.
이는 대유플러스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사 대유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매각을 추진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앞서 대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8일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은 경영 상황 악화와 대규모 임금 체불이 맞물려 잇따라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으며, 골프장 등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잘 알려진 위니아도 최근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내고 M&A 진행을 위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대유플러스와 연결종속회사의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부문, 에너지사업부문, 소형가전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가전사업부문, 자동차부품부문이 있다.
대유플러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대유글로벌은 자동차 알루미늄휠을 생산하여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케이엠씨아이 등에 납품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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