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3일 제넨바이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700만 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제넨바이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50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제넨바이오의 상장주식 총수는 7416만3194주로 늘어난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제넨바이오는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최근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제넨바이오는 최대주주가 기존 제이와이씨에서 엠씨제2호그로우쓰사모투자합자회사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변경 최대주주의 소유 지분비율은 25.07%다.
변경 최대주주는 지분 인수 목적에 대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에 따른 경영참여”라고 설명했다.
제넨바이오는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바이오회사다. 폐기물최종처리 등 환경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플라스틱형성품의 표면코팅방법, 친수성 이산화티타늄 코팅제 상온 제조법, LCD 터치 윈도우 등에 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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