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LX세미콘 주가는 종가보다 5.08%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X세미콘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7857주이다.
이는 LX세미콘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X세미콘은 지난해 4분기 매출 5천127억 원, 영업이익 67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에 패널을 본격 공급한 것이 LX세미콘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 패널에 탑재되는 DDI(디스플레이구동칩)을 설계하고 있다.
실제로 LX세미콘의 전체 매출 비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30%에서 4분기 52%로 급증했다.
DDI 전체 매출에서 중소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0%에서 52%로 증가했다.
한편 이날 LX세미콘은 보통주 1주당 18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시가배당은 2.04%로 전년 주당 배당금 4500원에서 2700원 줄어들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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