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폴라리스오피스 주가는 종가보다 2.67% 내린 8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40만5245주이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폴라리스오피스에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5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향후 폴라리스오피스는 투자경고 지정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안의 특정한 날에 ▲5일 전날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5일 전날을 기준으로 한 해당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주가지수(업종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가 SDK(소프트웨어 제작키트)를 GPT 스토어에 신규 출시하면서 AI(인공지능) 시장 선점, 수익 확대를 통한 초격차 전략에 나선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픈AI의 GPT 스토어 버전으로 '폴라리스 다큐먼트 컨버터(Polaris Document Convertor)' 앱을 추가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은 기존 SDK 제품 중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기능인 문서 변환(Document Convertor) 기능을 AI챗봇으로 만들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HWP(한글) 파일을 PDF로 변환해줘'와 같이 입력하면 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간 문서작성 SW(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문서 기반 SDK 기술력을 보유했다"며 "문서변환 기능을 시작으로 다양한 SDK 제품군을 AI챗봇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부터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화해 1억2700만명의 글로벌 가입자를 보유한 준비된 AI 클라우드 테크기업"이라며 "기술력·속도 측면에서의 초격차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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