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8일 디알텍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69만93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디알텍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43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디알텍의 상장주식총수는 7321만9780주로 늘어나게 된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디지털 영상진단 솔루션 기업 디알텍이 수술용 의료기기인 프리미엄 디지털 씨-암(C-arm) 시스템 엑스트론을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디알텍은 프리미엄 디지털 씨-암(C-arm) 시스템 엑스트론을 국내를 포함한 미국 등 다수의 병원에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C-arm은 '알파벳 C형태의 팔'이라는 명칭으로 C자 형태의 구조가 거의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어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뼈·관절 등 병변 위치의 이미지를 대부분의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촬영해 수술 혹은 시술을 할 수 있는 방사선 영상장비다.
디알텍이 판매 중인 '엑스트론 5'와 '엑스트론 7' 모델은 최첨단 디지털 FPD(평판형 디렉터) 방식 C-arm으로 디알텍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사물인식 기술과 실시간 영상처리 RNR(실시간 노이즈 감소) 기술이 탑재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