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신주 143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1-18 07:36:45

바이온, 신주 143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바이온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18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5일 바이온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43만1716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바이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908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바이온의 상장주식총수는 4029만7640주로 늘어나게 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앞서 바이온은 최대 주주가 더블유글로벌1호조합 외 1명에서 씨티엠 주식회사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변경 최대 주주의 소유 지분비율은 7.45%다.

회사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더블유글로벌1호조합의 잔금 지급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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