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주가 강세…코스피 이전상장 '청신호'

김준형 기자

2024-01-17 06:45:46

엘앤에프, 주가 강세…코스피 이전상장 '청신호'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엘앤에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엘앤에프 주가는 종가보다 1.46%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앤에프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2539주이다.

이는 엘앤에프가 코스피 이전상장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6일 엘앤에프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엘앤에프는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03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엘앤에프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이전상장 추진 안건에 대해 보고하고 이를 가결했다"며 "추후 임시주주총회 소집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권 상장사인 엘앤에프는 지난해 7월부터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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