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인터플렉스 주가는 종가보다 2.25% 오른 1만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터플렉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725주이다.
이달 중순 세계 처음으로 온디바이스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갤럭시 S24가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인터플렉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첫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오는 17일 공개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AI는 엣지 디바이스에 AI가 결합된 형태로, 클라우드에 연결되지 않고 디바이스 자체에서 AI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인터플렉스는 유연성을 지닌 전기회로기판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를 제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등이 있다.
연성인쇄회로기판은 유연하다는 특징 때문에 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를 가능케 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갤럭시Z폴드5 등에 반드시 탑재되는 S펜 인식용 연성회로기판인 ‘디지타이저’를 공급한다.
디지타이저는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장치에서 스타일리스 펜 같은 외부 입력장치의 움직임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장치다.
특히 삼성전자의 하이엔드(고급형) 라인업에 사용되는 디지타이저의 상당수를 공급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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