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 주가 급락…유상증자 납입일 또 다시 연기

김준형 기자

2024-01-12 06:52:06

제넨바이오, 주가 급락…유상증자 납입일 또 다시 연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제넨바이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넨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3.97% 내린 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넨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19만3356주이다.

이는 제넨바이오의 유상증자 납입일이 또 다시 연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앞서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7월 신주 2858주를 발행해 ▲운영자금 65억 원 ▲채무상환자금 95억 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560원이다.
증자방식은 제3자배정으로 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제이와이씨이다. 유상증자의 납입일은 오는 지난해 8월 8일이었지만, 십여 차례의 납입일 연기로 이달 26일로 변경됐다.

한편 제넨바이오는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최근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제넨바이오는 최대주주가 기존 제이와이씨에서 엠씨제2호그로우쓰사모투자합자회사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변경 최대주주의 소유 지분비율은 25.07%다.

변경 최대주주는 지분 인수 목적에 대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에 따른 경영참여”라고 설명했다.

제넨바이오는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바이오회사다. 폐기물최종처리 등 환경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플라스틱형성품의 표면코팅방법, 친수성 이산화티타늄 코팅제 상온 제조법, LCD 터치 윈도우 등에 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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