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디 주가는 종가보다 9.98% 오른 17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디의 시간외 거래량은 42만807주이다.
이는 코디가 자금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디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1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BW발행으로 조달한 금액 중 65억 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50억 원은 기타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코디의 유상증자와 BW 발행 대상자는 모두 '주식회사 지피클럽'이다.
지피클럽은 자본금 45억원에 설립됐으며 김정웅씨가 지분 47.9%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코디는 "조달자금은 미래성장동력 확대 및 투자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사용내역은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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