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시간외 매매에서 와이지-원 주가는 종가보다 9.98% 오른 6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지-원의 시간외 거래량은 7만6703주이다.
이는 와이지-원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와이지-원은 195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IMC 그룹은 샌드빅(스웨덴), 케냐메탈(미국)과 더불어 세계3대 금속절삭가공 제조사 그룹으로 워렌 버핏이 2006년 50억 달러에 지분 80%를 인수, 버크셔 헤서웨이에 편입됐다.
이후 지난 2012년 와이지-원은 워렌버핏의 투자사로 유명한 IMC 그룹의 이스카(ISCAR)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워렌 버핏은 10년 넘게 투자사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인서트 타입 강자인 이스카가 솔리드타입이 강한 와이지-원과의 본격적 협력으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투자"라며 "와이지-원의 이스카향 추가 매출이 가능하고 인서트타입 공구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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