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글벳 주가는 종가보다 1.45% 오른 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글벳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6803주이다.
이는 조류독감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앞서 이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보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례까지 포함해 이달 전국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모두 24건으로 늘었다.
축종별로 보면 24건 중 12건은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고 9건은 육용 오리 농장에서 나왔다. 또 육용 종계 농장과 종오리 농장에서 각각 2건, 1건이 확인됐다.
국내 조류독감 관련주로는 이글벳, 우진비앤지, 파루, 중앙백신, 대한뉴팜 등이 거론된다.
이글벳은 동물주사제, 동물약제 등 동물용 약제를 생산 및 판매한다. 파루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동물 백신·방역 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우진비앤지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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