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성미생물 주가는 종가보다 1.82% 오른 1만1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미생물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8757주이다.
이는 조류독감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앞서 이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보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례까지 포함해 이달 전국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모두 24건으로 늘었다.
축종별로 보면 24건 중 12건은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고 9건은 육용 오리 농장에서 나왔다. 또 육용 종계 농장과 종오리 농장에서 각각 2건, 1건이 확인됐다.
이번 소식으로 백신 생산업체인 대성미생물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성미생물은 조류독감 백신을 비롯해 각종 생물학제제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과거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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