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소니드 주가는 종가보다 1.5% 오른 23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니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7만3874주이다.
LIG넥스원이 고스트로보틱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고스트로보틱스와 지분 관계인 소니드가 급등세다.
지난 8일 LIG넥스원은 미국 로봇 생산 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GRC)의 지분 60%를 2억4000만 달러(약 315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를 위해 미국에 특수목적회사(SPC) 'LNGR LCC'를 설립하고 이 회사 지분 99.31%를 1877억 원에 취득했다.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매매대금의 40%에 해당하는 1260억 원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하는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의 교환사채 인수대금으로 조달한다.
사족보행 로봇연구와 개발에 주력하는 업체 고스트로보틱스는 12개의 액추에이터(구동장치)를 갖춘 4족 보행 로봇(비전 60)을 개발했으며 지난 6월 서울 용산공원에서 대통령 집무실 경호용 로봇개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제품 제조업체 소니드는 OLED 및 LCD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용 정밀화학소재와 IoT에 적용되는 무선전자 태그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가 다믈멀티미디어(현 케이알엠)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51억원을 투자해 케이알엠 지분 2.32%를 확보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