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종가보다 1.61% 오른 1만5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시간외 거래량은 17만5866주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폐양극재 재활용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폐양극재 재활용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482억월 출자했다고 11일 공시했다.
2021년 두산에너빌리티는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실증을 완료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기술은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분리한 뒤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기존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을 넘겨받아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리튬 회수 공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대규모 양극재 공장이 인접해 있으며,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고순도 탄산 리튬을 회수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주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조918억원이다. 내년 4월 착공하고 오는 2033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00㎿급 원자력 발전소 2기의 토목·건축·기계·배관 공사를 맡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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