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씨아이에스 주가는 종가보다 2.88% 오른 1만1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아이에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4764주이다.
이는 씨아이에스가 2차전지 관련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를 미국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씨아이에스는 리튬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전극제조 관련 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이다.
이에 해당되는 장비로서는 Coater, Calender, Slitter, Tape Laminator 및 기타장비로 분류할 수 있다.
씨아이에스의 장비들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전(前)공정에 해당하는 전극공정으로 전방산업은 이차전지 제조산업에 해당되며 동일한 사업부문으로 단일 사업군입니다.
공정 별 장비시장 규모는 코터를 비롯한 전극제조공정 관련 장비시장이 제일 크며, 셀 조립 장비와 활성화 검사 장비 순으로 형성되어 있다.
씨아이에스를 포함한 국내의 전극제조 장비 업체들은 일본 및 중국의 아시아권 업체와 경쟁하고 있으며, 국내 이차전지 전극제조 장비경쟁은 업계 진입장벽이 높아 극소수의 회사만 경쟁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기술력과 납품실적이 검증된 업체가 많지 않아 씨아이에스의 고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근거다.
씨아이에스의 핵심 고객은 LGES, 삼성SDI, 파나소닉, 노스볼트등의 이차전지 생산성과 제조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 회사이다. 이에 씨아이에스의 전극제조 장비 시장 점유율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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