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큐로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9.89% 오른 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로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56만5830주이다.
이는 큐로홀딩스가 자금조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큐로홀딩스는 전일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6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를 배정받고 자금을 납입할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케이파트너스이다.
케이파트너스는 오는 30일 큐로홀딩스에 60억 원을 납입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큐로홀딩스는 신주 1200만주를 주당 500원에 발행한다. 기준주가인 362원보다 38.12% 할증된 수치다.
큐로홀딩스가 발행한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14일이다. 신주는 상장일로부터 1년 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될 예정이다.
큐로홀딩스는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대해 "자본확충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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