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영우디에스피 주가는 종가보다 5.58% 오른 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우디에스피의 시간외 거래량은 606주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공급망에서 중국 BOE를 배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과 BOE간 특허소송과 미중 갈등으로 중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등을 중심으로 공급망 변화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주요 공급 업체인 BOE는 상반기까지 삼성전자 TV 패널의 10% 정도를 차지하면서 주요 패널 매입 업체 중 3위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BOE와의 관계를 중장기적으로 단절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특허 및 영업비밀 침해 등의 혐의로 법적 마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중 갈등도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영우디에스피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영우디에스피는 OLED 및 반도체 장비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제작업체이다.
영우디에스피는 OLED 및 반도체 장비의 연구개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검사장비개발, 2차전지 검사장비 개발, 서비스 로봇 투자, 스마트헬스케어등의 신사업을 추진하여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을 대비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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