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M, 주가 급등…보통주 '10대 1' 주식병합 결정

김준형 기자

2023-11-15 06:00:35

THE E&M, 주가 급등…보통주 '10대 1' 주식병합 결정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THE E&M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THE E&M 주가는 종가보다 4.08% 오른 204원에 거래를 마쳤다. THE E&M의 시간외 거래량은 89만9455주이다.

이는 THE E&M이 주식병합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THE E&M은 전일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THE E&M의 발행주식 1억8566만126주는 1856만5012주로 병합된다.

THE E&M은 이번 주식 병합을 내년 1월 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의안으로 상정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병합에 따라 THE E&M의 주식 매매거래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 정지된다.
이후 신주는 내년 2월 13일에 상장된다.

THE E&M 측은 이번 주식 병합에 대해 "자본금이 감소되는 '감자' 가 아닌 기업가치가 유지되는 '주식병합'"이라며 "목적은 적정 유통 주식수 유지 및 주가 안정화"라고 설명해다.

이어 "본 주식병합 결정은 임시주주총회 의안으로 해당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HE E&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9억6193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9% 줄어든 80억8824만 원, 당기순손실은 79억8668만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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